![[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xbet 먹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19.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0/202505201435535246_l.jpg)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보수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대선 주자 첫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추격하는 데에 철저하게 실패했고 오히려 권영국 후보한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은 1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김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5%에서 22%포인트"라며 "반전할 카드가 세 차례 TV 토론밖에 없는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토론에서 전혀 반전의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부자 몸조심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철저히 1xbet 먹튀 후보를 무시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크게 존재감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내용상으로는 별로 득점이 없었다"고 평했다. 또 이준석 후보에 대해선 "좀 긴장한 것 같았다"고도 덧붙였다.
진행자가 "1xbet 먹튀 후보가 여유롭게 토론했다는 진단도 있다"고 하자 김 전 위원은 "지금 여유로울 때입니까?"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왜 단일화 사기극이라는 비판까지 얻어가면서 대통령 후보가 됐느냐, (민주당) 독재를 막기 위해서다, 이렇게 치고 나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좀 심하게 얘기하면 식은 피자 같은 토론이었다"고 혹평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뜨거운 이슈'를 만드는 데 실패한 상황을 '식은 피자'에 비유한 것이다.
아울러 "아무런 감흥도 못 주고 신문에 제목 거리로 팍팍 뽑히는 것도 없었다"면서 "반전을 하려면 앞서가던 선두 이재명 후보가 이러이러한 대목에서 말을 제대로 못 하고 버벅거렸다, 쩔쩔맸다, 땀을 뻘뻘 흘렸다고 기사들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은 향후 토론회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 입장을 내비쳤다.
김 전 의원은 "두 번의 토론이 남았는데 아직 기회가 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비관적이다. 제가 봤을 때 1xbet 먹튀 후보의 그런 전투력이 상당히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여전히 탄핵 문제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고 8:0이 공산당식이라는 주장을 하는 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권영국 후보가 아니라 이재명 후보한테 계엄과 탄핵 문제만 가지고도 아마 두 번, 세 번 어퍼컷 얻어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대구·경북(TK)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강경 보수 책임 당원들이 이번에 친윤계에 놀아나서 표를 1xbet 먹튀에게 몰아주는 바람에 가장 경쟁력이 없고 명분 없는 후보를 뽑았다"며 "그 바람에 국민의힘은 대선 필패 쪽으로 차근차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