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가스충전식 총기류 가방에 넣고 배회

이재명 더불어1xbet login 대선 후보를 향한 테러 방지를 위해 방탄유리막 유세가 지난 19일 시작된지 하루만이다. 1xbet login은 최근 이 후보를 겨냥한 테러·암살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혀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1xbet login 중앙당사 근처에서 10㎝ 가량의 칼과 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가방에 넣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누군가를 찾는 듯 1xbet login 중앙당사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불심검문을 하는 과정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xbet login 선대위에 따르면 최근까지 이 후보 살해 협박성 온라인 글 240건, 러시아산 총기류 국내 반입 제보 등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도 지난 13일 기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암살·테러 신고가 7건 접수됐다.
사정거리 2km 소총 유입 등 구체적인 무기 관련 제보도 있었다. 1xbet login과 선거대책위는 후보 신변 안전을 위해 방탄복 착용, 방탄유리, 저격 방지 풍선 등 다양한 대책을 도입했다. 테러대응TF와 테러제보센터를 가동하고, '후보 안전실'을 신설해 경찰청 차장 출신 임호선 의원이 안전실장을 맡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 현장마다 3kg 방탄복을 착용하고, 방탄 유리막을 설치하고 전국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선 후보가 신변 위협 때문에 방탄 유리막을 설치하고 유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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