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에
더민초, 대법원장 탄핵소추 촉구
4일 의원총회서 탄핵 여부 논의
李 "당이 국민 뜻에 맞게 처리"
더민초, 대법원장 탄핵소추 촉구
4일 의원총회서 탄핵 여부 논의
李 "당이 국민 뜻에 맞게 처리"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을 한 데 대한 대응이다.
1xbet online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3일 국회 기자회견에 나서 대법원의 이 후보 사건 파기환송을 ‘사법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조 대법원장 탄핵을 촉구했다.
더민초는 “법관은 기록을 면밀히 검토하는 게 첫 번째 책무임에도 전원합의체 회부 후 2일 만에 합의하고 9일 만에 선고했다. 챗GPT가 아닌 한 6만쪽의 기록을 읽을 수가 없다”며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 행동이 아니면 무엇인가. 조 대법원장 주도의 사법쿠데타에 대해 즉각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 탄핵은 오는 4일 이 후보 사건 파기환송 대응책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아직 당 지도부에서 논의되지 않아 추진 여부는 미정이라지만, 1xbet online 후보가 이미 우회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상태이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삼척 경청투어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내 조 대법원장 탄핵 촉구에 대해 “저는 선출된 후보이고 선거는 당과 선거대책위원회가 치르는 것이니,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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