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실버크로스(2·3위 지지율 역전) 만들어 내면 1xbet mobile 표 쏠릴 것"

파이낸셜뉴스 2025.05.18 16:00 수정 : 2025.05.18 16:00기사원문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1xbet mobile 인터뷰
-"28일 전 '실버크로스' 만들면 1xbet mobile 표 쏠림 가능"
-"김덕수 사기 친 김문수..TV토론서 '노답 후보' 증명될 것"-
- 국힘 김용태 향해 "소모될까 걱정..한국 정치 발전 위해선 필요"
-'핀셋 공약'은 거대 양당 프레임 싸움 돌파구
-"삼권분립 깡그리 무너뜨리는 세력과 세대 교체 돼야"
-'코스피 5000' 공약에 "하루에 1000개도 1xbet mobile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압도적 새로움'을 내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반(反) 이재명 빅텐트 구성을 위해 추진중인 범보수 진영 단일화엔 여전히 손사래를 친다.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의 공동 책임을 지고 있는 김 후보와의 연대는 '공멸'이라는 판단 아래 '이준석'만의 독자적이고, 참신한 개혁적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는 평이 나온다.

당 내부에선 '이준석'의 이름으로 이번 대선에서 최소한 10%대 지지율을 얻는게 목표라는 얘기도 나온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에 대한 보수의 실망과 중도층의 외면이 결국 대안세력으로 개혁신당과 이준석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힘에 부치지만, 개혁적 보수와 유능한 진보, 안정적 리더십과 참신한 인물을 원하는 중도층까지 아우를 경우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뛰어넘는 1xbet mobile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6·3 조기대선을 진두지휘하는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 후보가 '보수 1위' 후보가 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 위원장은 "블랙아웃(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오는 28일 전 '실버크로스(2·3위 지지율 역전)를 만들어 내면 1xbet mobile 표 쏠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만큼 김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다. 천 1xbet mobile은 "TV토론에서 김문수는 '노답 후보'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며 "'김덕수(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사기를 쳐서 올라왔고 '아스팔트 세력'과도 절연하지 못해 중도확장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은 '내란 종식'과 '신(新)독재반대'를 기치로 맞붙은 거대 양당의 대결에서 '제3의 길'을 찾으며 운신의 폭을 넓히려 하고 있다. 특히 '노무현 계승자'를 자처하면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천 1xbet mobile은 "양쪽 진영이 30%씩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제3당 후보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한 뒤 '절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후보'가 더 유의미한 지표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물으면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하고, 이준석 후보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준석 후보가 일부 조사에서 비호감 1위에 오른 것을 에둘러 지적한 것이다.

천 1xbet mobile은 국민의힘 시절 이 후보 측근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1명으로 유일하게 국민의힘에 남은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1xbet mobile에 대해 우려와 기대감을 동시에 표했다.

그는 "(국민의힘)비대위원장은 선출됐다는 정당성이 없어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다. 유망한 정치인인데 이상하게 소모될까 걱정된다"면서도 "국민의힘이 극단화되는 것을 김 비대위원장이 잡아주고 있다.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15일 취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자진탈당을 권고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전격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장 선임이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며 내심 불쾌해 했다.

천 1xbet mobile은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합의도 제대로 못해 난장판이 벌어졌다. 스몰텐트도 못하면서 빅텐트가 되겠나"며 "(개혁신당)이주영 의원이 '남들이 자꾸 텐트를 치겠다하는데,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단단한 집을 짓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의 길은 이렇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김덕수 단일화 실패'로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진 만큼 이준석-김문수 후보 단일화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개혁신당만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생활형 밀착 공약' '핀셋공약'이 중도층에 점차 먹혀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3자녀 이상 가구에 전용주차·차선 혜택을 주는 '핑크 번호판' 제도가 대표적이다. '그저 그렇고 그런' 거대 담론적 구상보다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본 명제에 충실한 국민생활 관련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양당과의 정책적 차별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코스피 5000', '인공지능(AI) 100조' 투자 등 양당 후보측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적고 구체성이 결여된 '선거 맞춤용'이라는 지적도 내놨다.

천 위원장은 "두 후보의 공약은 희망이지 공약이 아니다. 구체적 달성 로드맵이 없다"며 "이런 공약이면 나도 하루에 1000개는 1xbet mobile 수 있다.
이들과 이준석의 공약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정책적 변별력 격차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탄핵 공동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김문수 후보, '내맘대로' 사법부 개혁 및 각종 사법리스크를 짊어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참신한 젊은 인재 이준석 후보간 인물적 변별력도 강조한다.

천 1xbet mobile은 "민주당은 내란 종식이라고 하며 사법부까지 때려 잡을 기세고, 다른 쪽은 탄핵의 원죄가 있다"며 "삼권분립을 깡그리 무너뜨리면서 사법부를 겁박하는, 감옥에 안 가려고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과 세대 교체가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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