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았다고 하면 1xbet app#034;…차 빼달라는 女 폭행 가담한 '임산부' 최후
파이낸셜뉴스
2025.04.30 14:57
수정 : 2025.04.30 14:57기사원문
前 보디빌더 남편, 징역 2년 확정
1xbet app 가담 아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전직 보디빌더 남편과 함께 1xbet app한 30대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9·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당시 피해자 C씨는 B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차를 이동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C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 대시면 안 되지 않나”라고 지적하자 B씨가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냐”고 받아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다.
이후 B씨는 C씨에게 “야, 이 XX아, 입을 어디서 놀려”라며 1xbet app하고 침도 뱉었다.
A씨는 C씨가 B씨 옷을 잡고 놓지 않자 “아, 놓으라고”라며 발로 피해자의 몸 부위와 다리 부위를 1회씩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C씨가 “신고해 주세요”라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A씨 부부의 1xbet app으로 C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돼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B씨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험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이 사건 1심과 2심에서 2년을 선고받은 뒤 상고했으나 취소해 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가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주된 행위를 한 남편 B씨에 대해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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