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메인 서버서 1xbet download…유플러스 때와 차원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8:57 수정 : 2025.04.29 1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메인서버에서 (개인 정보) 1xbet app이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메인 서버 해킹이 아니라고 하는 SKT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충분한 안전 조치가 조금 부족하지 않냐는 생각은 들지만 이제 조사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해킹된) 유심에 담긴 개인정보가 어느 정도 되는지와 유심을 보관하던 메인 서버에 적절한 안전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2일 SKT로부터 1xbet app 신고를 받은 뒤 바로 조사에 착수하고, 사내 변호사 및 조사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다만 최 부위원장은 아직 조사 초반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1xbet app 정황과 1xbet app된 항목을 언급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그는 "주민등록번호 등이 (1xbet app된 정보에) 포함됐다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과거 LG 유플러스 개인정보 1xbet app 사태와 비교해 훨씬 더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왔다.
최 부위원장은 "기본적으로 LG 유플러스 때와는 차원이 많이 다를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전이었기에, (SKT의) 과징금 액수는 그보다 굉장히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개인정보위는 29만7000여건의 고객 정보가 1xbet app된 LG유플러스에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각각 부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들 정보가 1xbet app된 시점은 2018년 6월경으로, LG유플러스가 일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인증과 부가서비스 가입·해지 기능을 제공하는 고객인증시스템(CAS)의 데이터가 집중적으로 1xbet app된 것으로 확인됐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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