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인플레 우려 과장? 1xbet '조기 금리인하' 힘실린다 -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8:16
수정 : 2025.04.28 18:16기사원문
美 상호관세 발표 한달가량 지나
시장 전망과 달리 원자재 값 하락
유로화 강세·중국산 대거 유입 등
물가상승 압력 완화 기대감 솔솔
유로뉴스와 경제전문방송 CNBC 같은 외신은 지난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며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할 당시 유럽을 포함해 세계에서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약 4주가 지난 현재 경제전문가들은 오히려 반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 보도하고 있다.
아직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완전히 진행되고 있지는 않으나 시장의 반응은 인플레 우려가 과장됐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 글로벌 공급 방향 재조정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환경을 조성하면서 1xbet 후기의 금리 인하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 수준은 높아지지만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는 조바니 피에르도메니코는 앞으로 3000억달러(약 432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이 수출되지 못하고 남아돌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수요 감소 속에 상당량이 유럽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과거의 사례를 볼 때 잉여 중국산 제품 중 15%가 유로존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수입량이 1.5~2% 증가하면서 유로존의 근원물가를 마이너스(-) 1.5% 인하, 조화물가지수(HICP) -0.5% 인하 효과를 예상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시장에서는 ECB가 연내 몇 차례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N암로의 거시경제 연구이사 빌 다바이니는 유로존에서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져 9월이면 금리가 1.5%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또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과 유로화 강세, 글로벌 수요 둔화로 올해 유로존 전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 내년은 1.0%로 하향 조정했다.
따라서 1xbet 후기는 성장 둔화 리스크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라가르드 1xbet 후기 총재는 지난주 워싱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관세 여파로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끌어내리고 인플레이션 보다는 디스인플레이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도 6월에 예정된 1xbet 후기 통화 정책 회의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 가능성을 예고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더 스토트는 지금까지 미국이 침체에 빠질 경우 유로존도 3개분기내에 발생하지만 오는 3·4분기에 독일과 이탈리아, 스위스를 발생 위험 국가로 지목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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