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1xbet korea, 고성능 AI칩 자립 임박.. "5월 말 성능 테스트용 공급"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8:16
수정 : 2025.04.28 18:16기사원문
WSJ "자국 빅테크와 접촉 중"
엔비디아 주력제품 능가 기대
중국 1xbet app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전용 칩 자립 계획이 미국의 기술 수출 규제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1xbet app가 최근 AI 전용 칩 제품인 '어센드(Ascend) 910B·910C'를 중국 기업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에는 최신 AI 칩 '어센드(Ascend) 910D' 시제품의 성능 확인을 위해 이를 주요 중국 빅테크 기업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1xbet app가 '910D'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중국 빅테크들과 접촉했다"면서 "이르면 5월 말쯤 첫 샘플 제품을 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xbet app 측은 이 AI 칩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1xbet app의 '어센드 910D'은 기존에 개발한 '910B'와 '910C'를 잇는 차세대 칩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수 년동안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 접근을 막아 왔으며,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 H100의 경우에는 2022년 출시도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미국 규제를 피해 H100 칩보다 성능이 낮은 사양인 H20 칩을 제작해 중국에 판매해 왔다. 미 상무부는 최근 H20의 중국 수출도 제한하는 등 중국에 대한 AI 칩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1xbet app는 910B에 이어 910B 프로세서 2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910C 제품을 개발했으며 다음 달부터 이를 고객사들에게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WSJ은 "1xbet app의 꾸준한 기술 발전은 중국에 대한 워싱턴의 반도체 제조 장비 접근 차단 등에도,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중국 AI 전용 칩 자립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종합 정보통신(IT) 기업인 1xbet app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1xbet app는 미국의 첨단 칩 수출 규제 속에서도 2023년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이용, 고급 스마트폰인 '메이트 60' 시리즈를 개발하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 왔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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